일본 영화 노후자금이 없어! 아마미 유키 주연의 볼만한 영화
안녕하세요 :)
일본 영화나 일본 드라마 많이 보시죠?
간만에 본 일본 영화 중 정말 좋은 소재와 내용의 영화가 있어
소개해드고자 합니다!
아미미 유키 주연의 '노후자금이 없어!(i don't have any money left in my retirement account)" 입니다!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겠지만 나이가 들어 자연스럽게 퇴직을 하게되면 은퇴 후의 삶을 걱정해야합니다.
그러나 자식들의 결혼, 갑작스런 퇴직, 부모님 모시는 비용 등 중년의 삶은 그렇게 평탄하지 않습니다.
이 영화는 우리에게 친숙한 고로상 '마츠시게 유타카' (고독한 미식가 주인공 이름)
그리고 일본의 국민 언니? 쌘 언니라고 부를 수 있는 '아마미 유키' 주연의 영화입니다.
중년으로 접어드시는 분들이 꼭 보면 좋은 영화인것 같습니다.
극중에서 고로상은 정말 조금 우둔한 성격의 걱정없는 천하 태평의 가장의 모습으로 나오는데요.
보시면 답답한 부분도 있겠지만 저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사회적인 압박 등 다양한 감정이 들더라구요.
부부 역할 상대역인 아마미 유키는 이런 아둔한 남편이 상처 받지 않게 집안의 대소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가고 가계를 꾸리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으로 짠한 모습을 역할입니다.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철없는 자식은 나이가 들어도 철없는 행동을......
중년이 된다면 당연히 부모님의 부양문제도 생깁니다.
이를 정말 사실적으로 그렸고 이로 인한 친척들의 갈등까지 세세하게 그린 작품입니다.
집안에서의 답답함을 풀 수있는 유일한 시간인 요가 시간 중 같은 클래스의 친구와 잡담.
이 친구는 이 문제의 가족의 갈등을 풀어주게되는 중요한 사건을 제시하는 인물입니다.
굉장히 재밌으니 꼭 보시길 바랍니다!
남편의 갑작스런 실직. 가계의 부담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엄마.
그러나 이마저도 언제 짤릴지 모르는 계약직.
이 시대의 보통의 가정. 보통의 생활을 유지한다는게 참으로 어렵다.
서글프다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일본은 한국의 미래라는 말이 있죠? 이런 시대상을 반영한 일본 영화를 자주보고 화두로 던진 이 주제를 잘 생각하고 계획하신다면 우리의 미래를 충분히 예측하고 계획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후자금이 없어. 간만에 좋은 일본 영화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