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 하면 시원하게 펼쳐진 자연과 한국의 정서가 듬뿍담긴 오래된 건축양식의
가게들 그 중간에 현대적인 건물들이 어울어져 아주 이색적인 여행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아주 예쁜 포토존도 많이 보이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러 걸어다니다 보면
재미는 있지만 몸이 피곤해지고 지쳐서 더 이상 아무 것도 하기가 싫습니다....
저만 그런거 아니죠?
특히 부모님과의 여행이라면 모든 여행의 기준은 부모님으로 맞춰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인 문제도 고려해야합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는 조금 특별하게 걷다가 마사지샵 코스를 넣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이곳이 마사지샵 맞아?라는 생각에 한참을 둘러보았습니다
카페인줄 알고 길을 잘못 찾은줄알았을 만큼 건물이 정말 이쁘더군요.
아무튼 부모님과의 여행에서 마사지라고는 받아본적 없는 우리 가족을 위해
어색하지만 마시지샵에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절대 안간다고 하실 부모님도 많이걸어서 발이 붓고 피곤하셨는지
아무말씀 하지 않으시고 가보자고 하시더군요...
이곳은 입구인데 벤치가 왠지 포토존의 느낌이 나죠?
들어가기전에 여기 저기 둘러보면서 아~ 정말 이런 집을 지어서 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당에서 강아지도 기르고 조그만 텃밭을 만들어 상추같은 것도 심고 ~
솔직히 제가 살고 싶다기 보다 부모님에게 지어서 노후를 보내시게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아무튼 건물 정말 예쁩니다!!!
건물안에 들어오니까 이곳이 마사지 받는곳이 맞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흔히 알고 있던 그런 조금 어두 침침하고 왠지 거북스러운 마사지샵이라는 이미지와는 아주 달랐습니다.
마사지샵의 대중화 옳습니다!!
요즘 직장인들도 정말 많이 찾고 있죠?
일단 건물 내외부 모두 밝은 느낌이 왠지 앉아만 있는데도 기분이 좋아지는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역시 사람이건 물건이건 건물이건 껍데기가 중요하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창분의 바테이블을 보면서 여유로운 시간도 가지고 ~
아 정말 잔디가 깔린 마당 정말 가지고 싶더군요.....
이번 경주 황리단길여행 특별한것 없이 타지에서 그냥 저냥 걷고 사진찍고 구경하다가
피곤에 쩔어서 돌아올뻔 했는데
마사지 받고 개운해졌습니다. 이색여행으로 성공적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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