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경제3

소매용 CBDC 도입 효과 제한적, 도매용 CBDC 인프라 구축해야 "한국 성인의 16%가 가상화폐(crypto) 거래를 위한 계좌를 갖고 있다. 내 골칫거리 중 하나(one of headache to me)."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21일 오후 국제결제은행(BIS)이 '국가별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도입추진 경험과 계획'을 주제로 진행한 '이노베이션 서밋' 토론회에 패널로 참석해 한국의 가상자산 현황에 대해 웃으면서 이렇게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에서는 이미 자산 토큰(token)화가 진행 중이고, 수요도 많다. 화폐의 토큰화도 고려해봐야 한다"며 "한국은행이 2년 동안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한국의 경우 신속 자금이체 시스템이 발달돼 소매용(retail) CBDC 도입의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BIS와 함께 도매용(wholes.. 2023. 3. 22.
부동산 규제 지역 추가 해제 등 연내 규제 완화 예고 부동산 시장 경착륙이 우리나라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의 규제 완화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규제 지역 일부를 해제하면서 거래 활성화 등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했었는데요. △청약당첨자 기존 주택 처분 기한 연장 △중도금 대출보증 확대 △규제지역 추가 해제 검토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완화 △15억원 초과 주택담보대출 허용 등 연내 부동산 관련 추가 규제 완화를 정부가 예고했습니다. 이에따라 불과 한 달여 만에 정부가 부동산 정책 태도를 바꿨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정부의 규제 완화 움직임으로 부동산 시장 경착륙 우려가 다소 진정될 것이라면서도 금리 인상에 따른 매수세 위축으로 집값 상승 반전 등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전망했으며.. 2022. 10. 27.
레고랜드 후폭풍, 강원도만의 문제가 아니다 채권시장에 일명 자금경색을 부른 '레고랜드 사태'의 후폭풍이 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정부는 물론 지자체도 못 믿는다'는 불신이 시장에 급속히 퍼지고 있으며, 가뜩이나 경기침체로 압박받는 지방 공기업의 경영 상황에 '비상등'이 켜졌다. 벌써 우량 공기업이 발행한 채권의 유찰 사례가 나오기 시작했고, 금리가 급등하는 등 일명 '돈맥경화' 현상이 확산되고있고, 자금 조달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여 대규모 개발 사업의 차질 또한 불가피해 보인다. 27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인천도시공사는 최근 500억원 규모로 3년물 공사채를 발행하려고 했으나, 투자자를 찾지 못해 계획을 백지화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인천도시공사 채권 신용등급은 'AAA'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AA+'로 .. 2022. 10. 2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