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소상공인지원센터 코로나 긴급대출 두번째 후기

코로나 바이러스로 생계가 힘들어진 소상공인들을 위해 정부에서 긴급대출을 실시한다는 발표가 있은 후
지역 소상공인진흥센터에서 접수를 받았다
하지만 몰리는 인파로 창구에서 모두 접수를 받기 힘들어 태어난 년도 끝자리에 따라 홀수일 짝수일로 나누워 상담이 가능하게 했고 접수도 인터넷 접수로 예약을 한 사람만 상담이 가능하게 바꿨다

 

 

하지만 인터넷 예약은 잦은 오류가 있고 접수 시간도 수시로 바뀌어 기다리다가 예약을 못한적이 많다 겨우 시간에 맞춰 광클을해서 비어있는 시간에 예약을 했고 상담을 갔었다

하지만 창구 직원들은 굉장히 불친절했고 업무를 행정 업무를 위한 컴퓨터 프로그램 조차 제대로 다루지 못해 대출 받으러 간 내가 대신 내 개인 정보를 입력해주는 웃지 못할 일이 있었다고 이전 글에서 밝혔다
굉장히 충격적이었고 유쾌하지 않은 기억이다

 

 

 

 

 

소상공인진흥센터에서 코로나 긴급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사업자등록증, 임대차계약서, 신분증만 있으면 된다는 여러 기사와는 달리 개인이 준비해야할 서류는 사업자등록증, 임대차, 부가세증명원, 국세납입증명서, 지방세납입증명서, 건강보험확인서 등 챙겨가야 할것이 많다

챙겨가지않으면 신청은 가능하나 재방문을 해야하는 불상사가 생긴다

나는 지방세 납입 증명서가 없어 재방문을 하여 재출했다

하지만 몇일이 지나 신용등급이 1등급이라는 이유로 거절 당했고 (나이스 기준 신용등급을 본다)
기업은행으로 가보라는 말만 있었다

즉시 기업은행으로 가서 대출 신청을 했다
울산 무거동 지점 기업은행에 방문했다 이른 아침이었지만 대출을 받기 위한 사람이 꾀 많았고 신청서 작성을 하고 있는 사람이 많았다

울산 무거동 기업은행은 이때까지 살면서 방문했던 은행 중에서 가장 친절한 은행이었다

몰리는 사람에 지치고 불쾌한 일도 있을 법한데도 최선을 다해 사람들을 도와주는 모습이 아주 인상 깊었다
주거래 은행을 바꾸기로 결심했다

어쨌든 신청을 마쳤고 기다리면 연락을 준다는 답을 받고 열심히 기다렸다
신청은 4/9일 연락을 받은날은 5/1일 이다
꾀나 긴 시간이었다

내용은 앞서 코로나 관련 초저금리 대출 신청분이 취소가 되지 않아 심사가 나고 있지않다는것이다
3월 중순에 방문한 울산 소상공인진흥센터 코로나 소상공인 대출 신청서 작성한것이 대출 불가가 되었음에도 신청서가 취소가 되지 않고 있었던것이다

전화해서 취소하고 연락을 달라는 기업은행의 답에 바로 울산 소상공인진흥센터로 전화했지만 50통이 넘는 전화에도 전화를 받는 사람은 없었다
직원이 몇명인데 ??!!

 

너무 당황스러워서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를 취소하고 여기는 전화 받는 직원 없냐고 물어보니
네 라고 답한다 ;;
뭐지? 요즘 한창 대출 신청 때문에 바쁜건 알지만 이건 좀 아닌거 아니냐고 물었더니 어쩔수 없단다 ;;
무슨 세상일 지네가 다하는줄 알았다
시중은행이 훨씬더 바쁠텐데 전화하면 받지 않는 경우는 한번도 없었다

특히 소상공인대출로 기업은행에 전화를 받고 소상공인진흥센터때문에 승인이 안난다는 전화 후 담당 직원이 직책과 이름을 나에게 알려주며 물어볼것이 있으면 이쪽으로 전화달라고 친절하게 답해주었고 그 직후 수차례 전화하여 대출에 대해 물어보았지만 정말 전화를 성심껏 받아 주었으며 한번도 전화가 안된적이 없었다

울산 소상공인 진흥센터 직원들은 뭐야?

아무튼 취소후 기업은행에 방문하여 수월하게 대출을 받았다

소상공인대출이 필요하신 개인사업자분들 소상공인 진흥센터 가시지 마시고 기업은행가세요
한도도 훨씬 크고 웬만하면 다 나옵니다

기업은행 코로나 소상공인대출 건은 다음편에...